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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용감한 시민' 신혜선이 배우 이준영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이어 이준영과 촬영 현장에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신혜선은 "준영이가 성숙한 편이고 오빠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워낙 액션 연기를 잘하고 저는 초보자이다 보니, 의지를 많이 하게 됐다. 사실 둘 다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 만약 저희가 멜로 장르를 연기했으면, 친해지는 데 더 오래 걸렸을 것 같다. 근데 몸으로 붙는 신이 많다 보니까,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또 준영이의 외삼촌과 저희 아빠가 친하시다. 아빠가 '아빠 친구 아들이 연예인인데, 영화를 찍는다고 하더라'라고 해서 무슨 영화를 찍을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준영이었고 '용감한 시민'을 찍는 거였더라. 이걸 듣고 너무 신기해서 준영이한테 이야기를 하니까, 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더라. 어제 VIP 시사회에서 저희 가족과 준영이 가족 분들도 오셔서 같이 사진도 찍고 추억을 남겼다"고 미소를 지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