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소년들' 염혜란이 배우 설경구와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남편 황준철의 옆을 지키는 아내 김경미를 연기한 염혜란은 "요즘 '흥행 요정'으로 불리는 염혜란"이라고 소개해 현장을 밝은 분위기로 만들었다. 염혜란은 "'소년들'로 흥행 요정이 되면 더 행복할 것 같다"며 "또 처음으로 설경구와 호흡을 맞춰서 굉장히 기뻤다. 정지영 감독님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하고, 설경구 선배하고 호흡을 맞춰야 해서 제 몫을 못한 것 같다. 두 번째 호흡에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설경구 선배와 스무 번은 더 만나고 싶다"고 바랐다.
오는 11월 1일 개봉하는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건 실화극으로, 영화 '남부군',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