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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장서희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결혼에 대한 간섭이 없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결혼도 중요하지만, 딸의 행복을 가장 응원해 주신다. 만약 결혼을 하더라도 상처를 받지 않고 결혼 생활을 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저한테 아예 선택권을 맡기신 것 같다. 결혼에 대한 닦달은 따로 안 하시는데, 요즘에는 '그래도 나이 먹어서 친구 같은 남편이 있으면 좋지 않겠니'라고 하실 때도 있다. 지금 일을 열심히 하면서 만족하고 있으니, 결혼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하신 말씀인 거 같다"고 답했다.
또 "다음 주에 결혼을 깜짝 발표하는 게 아니냐"는 농담스러운 질문에는 "그럴 일은 정말 부처님 걸고 없다. 제 종교가 불교니까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해명해 현장 분위기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