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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빅뱅 지드래곤이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서 봐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팬들에게 "너무 걱정말고 조사받고 오겠다"는 인사를 남기는 여유까지 보였다.
경찰은 지드래곤을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지드래곤의 휴대폰을 확보, A씨와 B씨와의 관계도 확인할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마약투약을 하지 않았다"며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자진 출석 및 진실 규명을 위한 자료 제출을 하겠다며 결백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