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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씨제스 스튜디오의 8인조 보이그룹 휘브(WHIB)가 드디어 세상에 나온다.
비주얼과 실력을 두루 갖춘 하이엔드 보이그룹 휘브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1집 '컷-아웃'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출격한다.
휘브의 데뷔 앨범인 '컷-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앨범)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팀명이 가진 정체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컷-아웃'은 블랙(BLACK)을 의미하는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분위기의 '뱅!'과 화이트(WHITE)를 상징하는 청량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곡인 '디지'가 더블 타이틀로 수록되어 있다.
'뱅!'은 얼터너니브 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다양한 장르의 변환이 드라마틱하게 이어지는 노래다. 휘브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뱅!'은 아이즈원, 트와이스 등의 대표곡을 작업했던 스타 프로듀서로 김승수가 곡 작업에 함께했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 독보적인 임팩트를 남긴 '뱅!'의 본편 뮤직비디오는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디지'는 파워풀한 신스 사운드와 청량감 넘치는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곡 작업에는 XIA(준수), 슈퍼주니어, 리아(ITZY)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했던 히트곡 메이커 험블러(HUMBLER)가 작곡에 참여했다.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도파민을 자극하는 '디지'는 지난 1일(월)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 후 5일 만에 5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데뷔 전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데뷔 전부터 씨제스 스튜디오의 신인 육성 프로그램인 '메이드 인 씨제스' SNS를 통해 다양한 자체 콘텐츠와 커버 영상으로 글로벌 K-POP 팬들과 소통해온 휘브는 일찌감치 두터운 팬 층을 확보했다. 특히 8명의 멤버가 공개된 후에는 8명 전원의 출중한 비주얼이 화제를 모으며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하이엔드 보이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