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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현진영이 최근 다이어트와 금연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8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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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운은 "열흘 있다가 계약금 내야한다. 7000만원 대출 받아야 한다. 집 명의는 나로 할건데 원하면 공동명의 해주겠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니 명의로 대출받고 니 명의로 해라. 집값이 7억이라고? 왜이렇게 비싼 집을 했냐"고 타박하면서도 "니 명의로 해라. 내가 빨리 죽을것 같아 상속세가 아깝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서운은 "지금 우리 집보다 5평 크다. 알파룸이 하나 더 있다. 아기가 생기면 이 방을 아기방으로 하자"고 2세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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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만 해도 "아이 생각이 없다"는 발언으로 오서운과 갈등을 빚은 현진영은 "건강해지니까 자신이 생긴다" "이제 몸도 좋아졌으니 쌍둥이 가보자"라고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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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부부는 검사를 위해 3개월 만에 병원을 다시 찾았다. 의사는 "자궁에 모양이 안좋은 혹이 2개가 생겼다"며 "혹시라도 나쁜 세포가 섞여 있으까 검사했는데 다행히 다 음성으로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해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또 "현진영의 정자 직진 운동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기대를 안겼다.
가슴을 쓸어 내린 오서운은 "제가 시험관을 너무 많이 해서 자궁 상태가 안좋아진것 같다. 내가 몸이 안따라줘서 마지막 기회가 없을수도 있겠다"고 걱정했다. 현진영은 "내가 문제니까 내가 건강하면 되겠지 했는데 부부가 같이 건가해야한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