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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설정환의 고시원 이웃인 남보라가 알고보니 파트너 변호사 출신의 초엘리트 수재였다.
효준의 편을 드는 미림에게 "네가 법에 대해서 알아? 참고인 주제에"라고 막말을 했는데, "야 너 잠깐 나 좀 보자"며 피해자를 불러낸 미림은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오빠네 회사에 여형수라고 잔챙이 변호사 있어요? 그 변호사가 술 처먹고 싸움해서 사람을 잡네? 고작 몇 대 맞은 거 가지고 로펌 운운하면서 가해자를 구속시키려고 하는데, 전과도 없는데 이거 구속 사유가 돼요? 마지막으로 설득해보고 합의 안 한다 하면 선배한테 다시 전화 할게요"라고 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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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전문가'인 미림의 도움으로 간신히 피해 변호사는 합의에 동의했으나, 금액이 어마어마했다. 내일까지 합의금 5천만 원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에 효심은 근심에 빠졌고, 큰 오빠와 의논을 해보겠다고 했으나 이선순(윤미라)은 "우리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이번에도 효심이에게 모든 짐을 떠넘기는 모습으로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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