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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신성과 개그우먼 안소영 사이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15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0회에서는 신성과 박소영이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안소미의 집에 초대받아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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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성은 안소미의 두 아이들과 놀아주던 중, 풍선에 박소영의 얼굴을 그려 넣어 달달함을 '한도초과'시킨다. 이에 '멘토 군단' 장영란은 "갑자기 또 이렇게 훅! 무심하게 잘 한다"라고 박수치고, 이승철 역시 "하여튼 여자들이 좋아하는 건 다 잘해"라고 무한 칭찬한다. 급기야, 안소미는 신성과 박소영에게 "둘이 결혼하면 내가 축의금 500만 원 내겠다"라며 통 큰 약속을 한다. 이에 대한 두 사람의 반응이 어떠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신성과 박소영은 안소미 앞에서도 꽁냥꽁냥한 케미를 폭발시킨다. 신성이 농담만 하면 박소영이 '꺄르르' 호응해 안소미를 놀라게 하는 것. 안소미는 "소영 선배가 아주 잘 받아주는 거 같다"고 말하고, 신성은 "맞다. 아까도 내가 코트 입은 걸 보고 '오빠, 오늘 공유 같다'라고 해서, '아니야. 난 블루투스야'라고 하니까 막 웃더라"라며 '아재 유머'에도 빵빵 터지는 박소영을 자랑한다.
한편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