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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감 떨어졌다" "AOA 왜 탈퇴했니?"
'놀던언니'가 첫 만남부터 '매운맛 토크'를 선보인다. 특히 초아가 나르샤의 감떨어졌다는 지적에 "제일 먼저 탈퇴해 그렇다"고 셀프 디스까지 했다.
이와 관련, '놀던언니' 제작진이 공개한 1차 티저 영상에서 채리나-이지혜-아이비-나르샤-초아는 각자의 리즈 시절을 소환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중 이지혜가 "우리 다 기본적으로 1위 곡들이 하나씩은 있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자 아이비는 "저 때는, 이효리-서인영 씨가 활동했었는데 '유혹의 소나타'로 1위를 했었다"며 시그니처 안무인 손가락 동작을 재연한다.
나르샤 역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춤을 추며 "아~브라"라고 외치는데 이에 채리나가 '나쁜 손'을 가동하자 이지혜는 "언니 그런 것 좀 하지 마, 나이 들어 보여"라고 제지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다.
질세라, 막내 초아도 AOA 시절의 1위 곡 '심쿵해'를 선보였으나, 기억이 가물가물한지 동작이 원활치 않자 나르샤가 "너 감 떨어졌다"라고 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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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동생들의 대화를 조용히 듣고 있던 채리나는 "1위를 그렇게 해봐야 뭐..""라며 "앨범 장수로 얘기해야지"라며 "공식적인 건 500만 장이 넘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로 이지혜가 "그럼 언니가 잘 나갔어요? 김건모가 잘 나갔어요?"라고 도발하고, 채리나가 쉽게 답을 하지 못하자 동생들은 "건모 오빠가 더 잘 나갔네"라고 맏언니를 놀린다.
한편 제작진은 5인방의 찐 케미가 담긴 공식 티저 외에, 개개인의 매력을 녹여낸 개별 티저 5종도 선보였다. '제일 놀던 언니' 채리나부터 '39금 입담'의 나르샤, '맨발 투혼'까지 감행하는 이지혜, '봉인 해제' 된 아이비, '맑눈광 막내' 초아의 모습까지, 범상치 않은 끼를 발산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는 것.
'놀던언니'는 11월 28일 첫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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