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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나래가 고급 레스토랑 방문에 주눅이 들었다.
현주엽은 "이곳은 학창 시절 제가 가족들과 함께 다니던 곳이다. 아내와 처음 본 날 식사를 했던 곳이다"라고 소개하며 여심을 저격할 카넬로니, 성게 파스타 등 다양한 파스타 메뉴들을 읊었다.
예상을 깨는 고급진 메뉴에 멤버들의 탄성이 이어진다. 식당과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박나래마저 처음 보는 식당으로 "집 앞에 이런 곳이 있는지 정말 몰랐다. 주엽 오빠 너무 고맙다"라며 인사는 건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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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진 식재료의 향연에 토밥즈 멤버들은 한껏 조용해지는데. 박나래는 "괜히 이런 곳에만 오면 주눅이 든다. 몸이 가난을 기억해서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손이 닿지 않는 음식을 먹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는 열정을 보이기도.
캐주얼한 옷차림을 걱정하는 김숙을 보며 현주엽은 "아내 처음 만났던 날도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왔다"라고 답하며 쑥스럽게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려 본다. 이후 주문한 음식들을 먹으며 소개팅 당시를 회상하는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하는데.
'육식 히포'가 아닌 '로맨틱 히포'로 변신해 고급진 맛으로 토밥즈 멤버들은 인도하는 현주엽의 인생 맛집은 내일(25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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