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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스포츠 캐스터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과 찐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조우종은 과거 '환상의 콤비'라 불리며 같은 방송사 중계진으로 활약했던 이영표 해설 위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다른 방송사 중계를 맡으며 라이벌이 된 이영표는 조우종을 응원하다가도 뼈 때리는 팩폭을 날리며 냉철한 해설 위원의 명성을 뽐내 조우종을 당황케 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스포츠 캐스터' 조우종의 중계 뒷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중계 복기를 마치고 평온한 단잠에 빠진 조우종에게 수난이 예고됐다. 정다은은 남편의 낮잠을 틈타 자신의 손님들을 초대했고, 잠에서 깬 조우종은 낯선 이들의 급습에 당황하며 혼비백산했다.
한편, 정다은은 서울대 미대 출신이자, 조각가로 활동 중인 예술가 시어머니의 방문에 대비해 며느리룩 고르기에 나섰다. 정다은은 지난 방송에서 배꼽 노출도 서슴지 않으며, 등원룩으로 크롭티를 입는 등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한 바 있는데. 정다은은 "나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어머니의 마음에 들겠다"라며 다양한 스타일의 며느리룩을 선보였다. 그러나 기상천외한 의상들의 향연에 조우종은 "이럴 거면 너 집 나가!"라며 극대노 했다. 이에 지켜보던 MC들은 물론 톱모델 이현이조차 "미치겠다", "어려운 패션이다", "과감한 스타일이다"라며 경악했다고 전해진다.
과연 정다은이 야심차게 준비한 'MZ 며느리룩'의 정체는 무엇일지, 7세와 70세 같은 면모로 일명 '77부부'라 불리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일상은 27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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