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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첩보 액션 코미디 영화 '크로스'(이명훈 감독, 사나이픽처스·오브라크리에이티브 제작)가 2024년 2월, 설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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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는 최근 극장가의 봄을 알린 '서울의 봄'을 비롯해 '수리남' '공작' '베테랑' '신세계' 등을 이끈 황정민과 올여름 최고 흥행작 '밀수'부터 '외계+인' 시리즈, 'SKY캐슬' '완벽한 타인' 등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대체불가 염정아의 첫 만남으로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남남' '헌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전혜진과 '서울의 봄' '모가디슈' '아수라' 등 충무로 대표 신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정만식이 합류해 극을 다채롭게 채우고, '헌트' '아수라' '검사외전' '신세계' 등 굵직한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인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