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돌싱커플' 유현철과 김슬기의 정관수술날이 공개됐다.
그리고 최성국의 집에는 깜짝 손님인 '광버지' 김광규가 찾아왔다. 최성국이 결혼하기 전까지 '노총각 메이트'로 함께했던 김광규는 100일 축하 선물로 기저귀를 한 박스 들고 나타났지만, 최성국의 철저한 방역 속에 입장부터 난관을 겪었다. 김광규는 "여기 내가 쓰던 별장이었는데…"라며 최성국의 집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윤이를 보고는 "국회의원 얼굴이다. 굉장히 근엄하다. 어른 앞에 서 있는 것 같다"며 폭풍 칭찬을 건넸다. 그러나 처음 해본 육아에 지친 김광규는 "나 그냥 혼자 살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VCR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저건 그냥 하는 말이다. '아이가 잠드는 순간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다'더라"며 겉과 속이 달랐던 김광규의 '광버지'다운 모습을 고백했다.
그 다음에는 '사랑꾼' 스튜디오로 활용 중인 최성국의 집으로 특별 손님 '돌싱글대디' 유현철이 찾아와 사랑꾼들의 환영을 받았다. '아파트 담보대출' 관련 문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유현철은 "대출은 슬기 씨 도움 없이 제가 잘 받았습니다"라고 답했다. 공개된 VCR에서 제작진에게 김슬기는 "오빠가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공장 문을 닫겠다고 했다"며 "아이들이 저희를 이어주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정관수술 결정을 밝혔다. 유현철은 "토요일, 일요일은 수술 안 해주지 않냐. 엄두가 안 난다"며 횡설수설하다 "약간 핑계도 있지만, 친구랑 2+1으로 하기로 했는데…"라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3.7%(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치는 5.4%까지 올라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