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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홍상수 감독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인인 배우 김민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민희는 '여행자의 필요'에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지만, '개인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해외 영화제 일정에 동행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는 감독 주간 부문에 진출했지만 당시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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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이 많은 여배우의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작품에 담은 이유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다. 그 감정이 나한테 온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하면 너무 무책임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도 내가 뭘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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