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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박슬기가 박보검의 팬 미팅 MC를 맡으며 박보검의 정성에 감격한 사연을 공개했다.
오랜만의 팬 미팅 개최를 앞두고 박보검이 직접 박슬기에게 전화를 걸어 스케줄을 물었는데, 박보검의 MC 섭외에 감동해 주접을 떨고 말았다는 박슬기. "요즘 치고 올라오는 애들 너무 많은데, 재재도 있고 유재필도 있고"라며 치열한 행사 전문 MC 생태계를 밝혔다는 박슬기의 주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슬기는 잊지 않고 자신을 챙기는 박보검 이야기를 하며 "너무 감동이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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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는 "이서진씨가 츤데레 매력이 있다. 인터뷰를 가면 항상 좋게 말씀해 주시고 인터뷰에도 열심히 응해 주셨다"며 "간만에 행사에서 만났는데 내게 '왜 요새 인터뷰 안오냐. 네가 인터뷰 안 오니까 나 안 한다 그래'라고 말씀해주셨다. 심장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그런 감사함이 항상 있었다"고 이서진에게 평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한 제작발표회의 MC를 맡아 이서진과 만나게 됐다는 박슬기는 "이서진씨가 오더니 슬며시 돈 봉투를 주더라. '결혼하고 애도 낳았는데 내가 챙겨주지를 못했다'면서 봉투를 준거다. 그런데 봉투가 두껍더라. 귀가 후 봉투를 열어봤는데 금액이 꽤 됐다. 문자로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제때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하더라"라고 이서진에게 돈 봉투 선물을 받은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