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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자녀들이 아이돌을 꿈꾼다면 선뜻 하라고는 못 할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NCT DREAM, NCT U, NCT 127 등 세계관도 정말 획기적이다. 127은 서울의 경도 아니냐"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마크는 "어디 나가면 NCT 세계관 설명하느라 분량을 다 뺏겼던 시기가 있다. 근데 여기 와서 한 번도 안 물어봐 주신 거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세계관까지는 모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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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간접적으로 들어서 알지만 그 길이 너무 힘들다는 걸 알지 않냐. 기획사 오디션에 합격하기도 정말 힘들다. 그리고 들어간다고 데뷔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짐 싸갖고 나가는 분들도 되게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은 이날 '소문난 딸 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딸을 잘 혼내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딸은 잘 안 혼내게 된다. 진짜 그렇게 된다. 근데 엄마는 내가 볼 때는 별것도 아닌데 딸한테 딸끔하게 얘기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은 반대다. 지호한테는 '그거 하지 마', '왜 그러니?'라고 하면 엄마는 또 별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한다. 의도한 게 아닌데 그렇게 되는 거 같다"며 "아들은 내가 보여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내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나를 보는 거 같다. 내가 했던 실수를 하는 거 같아서 그런 거 되도록이면 하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게 있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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