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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제디지털게임연구학회 한국지회(이하 디그라한국학회)는 지난 23일 서울 연세대학교 성암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세계 최대 게임 연구 단체인 '디그라(DiGRA·디지털 게임 리서치 어쏘시에이션)' 한국지회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디그라한국학회는 기존의 17개 지회(호주, 영국, 브라질, 중국,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핀란드, 벨기에, 독일, 인도, 멕시코,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터키, 유럽, 스페인)에 이은 '디그라'의 18번째 지회이며, 국내에서는 독립된 학술단체로 연구 및 교육활동을 독자적으로 펴나가게 된다.
윤태진 회장은 "디그라한국학회는 국제적 게임연구 교류와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학술단체"라고 하며 "게임 연구의 학제적 접근을 지향하고, 산업 및 정책과의 연결성도 소홀히 하지 않는 학문공동체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디그라한국학회는 4월 내 법인 설립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게임 학술 연구 및 학문 후속세대 지원, 국제적 게임 연구자 교류 및 협력 연구 진행, '디그라' 본부 및 타 지회와의 협력과 공동 학술사업 진행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