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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수미가 과거 아버지가 창피해 '우리집 종'이라고 했던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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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수미는 어머니가 해주셨던 '풀치 조림' 레시피를 선예, 정지선, 박장현에게 전수했다. 김수미는 특유의 '이 정도', '알아서', '적당히', '눈치껏'이라는 불확실한 표현을 이어갔고, 선예와 정지선은 얼추 감으로 따라갔지만 박장현은 따라가기 급급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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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서울에서 홀로 학교를 다닌 김수미는 "서울로 유학을 와서 사투리 심하게 쓰니까 따돌림을 당했다. 사투리를 쓰면 애들이 웃고, 잉크와 펜으로 공부하던 시절인데 촌에서는 뭐라고 하냐고 물었다. 열받아서 욕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그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하루에 한 번 씩은 전화번호 적어달라고 했다"며 당시의 인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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