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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장우가 백종원도 놀랄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제가 '라면왕'이다"라고 너스레를 떤 이장우는 "백종원의 아이들로서 라면으로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직접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라탕'이라고 밝힌 이장우는 중국 스타일의 라면으로 "호불호가 있겠지만, 오직 한 사람(백종원)만 노린다"는 전략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권유리는 "벡종원 키즈 출신 권유리다"라고 인사하며, 백종원의 마라 소스를 활용한 '마라미나리 라면' 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마라가 맛이 없다면 선생님 혀가 잘 못 된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존박은 냉이와 차돌, 된장이 들어간 '차돌냉이라면'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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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등인 권유리를 본 백종원은 강제로 1등인 이장우를 봤다. 이에 "낯설지가 않더라. 누구한테 잘 배웠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따.
특히 백종원은 이장우에 "음식 수준이 높았다. 촐싹거릴때 알아봤어야 하는데"라면서도 "라면집 하나 차리는거 아니야? 지금 이장우가 문어발로 계속 차리고 있는거 아시죠? 너도 나처럼 욕먹을거다. 근데 그걸 거쳐야 한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1등을 한 이장우는 "예감은 했다. 얘네들하고 붙는다는 건 자존심 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백종원은 "요리실력이 넘사벽이었다. 근데 다 내가 가르친거다"라며 이장우의 실력을 극찬했다. 1등을 한 이장우는 받은 상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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