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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 장례식'을 엎고 결혼에 대해 의사를 표현했다.
양세찬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과학에 그렇게 관심이 있냐. 어떤 매력이 있냐"라 물었고 궤도는 "제 매력이 아니라 과학이 매력적이다"라며 양자역하게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이에 MC들은 열심히 듣다가도 이내 집중력이 흩어졌다.
자연재해 맞먹는 미세먼지의 습격, 이를 위해 MC들이 이를 피하기 위한 매물을 찾기 위해 나섰다.
김대호는 궤도, 이시원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 미세먼지를 피할 집'을 찾아 떠났다. 전세계 대기질 지수 순위에서 인도, 태국보다 대한민국 서울이 가장 최악인 것으로 발표됐다. 전세계 유일 대기질 6등급인 위험 수준이라고. 김대호는 "삼한사온이라는데 요즘에는 삼한사미(미세먼지)라더라"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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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동 은평뉴타운은 숲세권 답게 진관사와 계곡도 자리했다.
이시원과 궤도는 똑똑한 지식인이니만큼 설명도 엄청났다. 김숙은 "김대호가 연차쓸만 하다"라 혀를 찼고 박나래는 "저날 촬영갔던 모든 제작진이 연차라더라"라며 동조?다.
확 트인 창문은 환기에 편리했고 북한산 숲이 아파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숲세권 아파트의 이름은 '숲의 궤도'였다. 총 6의 발코니를 가진 숲세권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7억 6천만 원이었다.
다음 집은 종로구 구기동에 위치한 '숲세권 테라스' 집이었다. 숲세권 집은 도심 한복판 집보다는 초미세먼지 수치에서 확연히 적은 수치를 보였다. 종로구 집 역시 전세가 7억 7천만 원으로 북한산 숲집과 비슷한 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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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는 "이 집을 신혼집으로 쓴다면 어떻게 활용하겠냐"는 질문에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김대호는 "저한테 하신 말씀이 맞냐"라며 웃었다.
궤도는 "김대호와 신혼집, 화려한 비혼식"에 대해 생각을 곰곰히 하다 "그걸 상처주는 말 아니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 역시 "비혼주의자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라 놀랐다.
김대호는 이내 "저도 가정을 꾸릴 마음이 분명히 있다"라 분명히 했고 "그건 생명체라면 누구나 있다. 번식의 욕망이다"라는 궤도에 "번식하고 싶다!"라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별'에 대해 "'자기야'다. 닿을 수 없는 그곳이다"라 허탈하게 웃었다. 궤도는 "그게 맞는 말인게 이미 사라진 별일 수 있다. 있을 거라 믿으면서 보는 거다"라 놀렸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