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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한예슬이 약 한 달여에 달하는 신혼여행을 자랑하고 있다.
안예슬은 "먹고 또 먹고.. 안되겠다 싶어 '잠시 내릴곳이 있을까요?' 육지다"라며 여행 도중 있는 에피소드도 생생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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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일 한예슬의 채널 '한예슬 is'에는 한예슬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담겨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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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예전부터 사실 품절녀였다.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 없고 평생 동반자로 생각했다. 부부라는 말은 닭살 돋긴 하다"라면서 "결혼을 하고 안 하고는 내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남자친구를) 내 평생 동반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해서 한 번도 필요성을 못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라고 짚으며 다시금 "5월의 신부가 된다. 저는 공식적으로 유부녀"라며 기뻐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