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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소설가 김훈의 산문집 '허송세월'이 출간과 함께 9위로 진입했다.
'허송세월'은 저자가 "신체 부위와 장기마다 골병이" 든 몸으로 세월을 견디며 쓴 글 45편을 담았다.
책 구매 독자층은 주로 40~60대였다. 50대가 3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40대(29.6%), 60대 이상(25.3%)이 그 뒤를 이었다.
소설 '리틀 라이프'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실용서 '불변의 법칙'도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지켰다.
한편,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유시민의 신작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1위를 차지했다.
책은 지난 19일에 출간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 교보문고 6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6월 12일~18일 판매 기준)
1. 리틀 라이프 1(한야 야나기하라·시공사)
2.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3.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퍼스트펭귄)
4.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5. THE MONEY BOOK(토스·비바리퍼블리카)
6. 모순(양귀자·쓰다)
7.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유선경·위즈덤하우스)
8.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9. 허송세월(김훈·나남)
10. 흔한남매 16(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buff27@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