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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손태영이 본업 모먼트로 돌아왔다.
"그냥 주시는거 입고 잘 찍으면 되지 뭐"라고 쿨하게 말한 손태영은 "난 원래 10컷도 3시간만에 끝난 적도 있다. 메이크업까지 다 하고, 10피스 옷 갈아입어도 1시간 안에 끝난 적도 있다. 근데 사진 잘 나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손태영은 "어릴때 무용을 해서 빨리 와서 교복을 무용복으로 갈아입어야 해서, 그때도 항상 1등으로 갈아 입었다. 옷을 빨리 갈아입는다"라며 "성격이 급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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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유튜버를 시작했다. 이건 뉴저지에서도 충분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그걸로 좀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복귀하면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 묻자, "이전까지 미스코리아 이미지가 있어서 정해진 틀에 있는 여자를 많이 했다. 이제는 캐주얼한, 편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그러면서 "(유튜브 후) 모두 다 내 성격을 좀 알아준 거?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보여줘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에 대해 "남편은 항상 가족이 먼저다. 결혼할 때부터 누군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면 못 참고"라며 "근데 우리는 가십이 많은 사람이다. 유독 둘 다 많은 거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럴때 마다 남편은 '우리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게 강해서 항상 든든하고, 서로 떨어져 있지만 서로 믿고"라며 "남편이 '아 나도 일을 빨리 좀 쉬고 싶다'고 하지만 가족을 보면 '일이 들어올 때까지 끝까지 다 해야지' 한다. 너무 고맙다 남편한테"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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