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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데뷔 35년 차 배우 송강호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어 작품의 선택 기준에 대해서는 "역할의 크기보다는 작품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라는 직업은 인간 송강호가 평생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자 동지다. 그게 어떠한 목표가 될 수는 없는 것 같다. 아무리 코로나19 사태 이후 극장가가 많이 어려워졌다고 하더라도, 올해만 벌써 천만 영화가 두 작품이나 나오지 않았나. 이런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영화계의 내실이 더 단단해지고 확장됐기 때문에 많은 관객 분들이 더 사랑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데뷔 첫 드라마(시리즈)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