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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DJ DOC 이하늘 측이 그룹 부가킹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의 승소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은 9일 "주비트레인이 승소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하늘 측은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 건은 주비트레인이 아니라 이 대표 개인에 대한 심문회의로서 주비트레인은 본 건과 무관하다"라며 "따라서 주비트레인이 승소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이어 "노동위원회는 사법기관이나 형사기관이 아니니 본인이 밝히기를 거부한 이연규의 성범죄자 의혹에 따른 취업제한 여부, 사기 등 형사 범죄 여부는 밝힐 수 없고, 판단할 수 없기에 별도의 민·형사 소송을 통해 구제를 받으라고 당부한 바 판단할 수 없는 것을 마치 종결되어 결백한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근무 기간 중 회사를 기망한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대중을 속이고 있어 소름이 돋을 정도"라고 꼬집었다.
또 "이들이 재직 중 행한 사기 등의 행위가 달라질 것은 아니며 이들에 대한 고소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에 조만간 진실이 밝혀질 것임을 알려드린다"라며 "더 이상의 선처는 없으며, 우리는 최강경 법적 대응을 통해 이 문제를 철저히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비트레인 측은 주비트레인이 올해 초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에서 6개월 근무하는 조건으로 근로 계약서를 썼지만, 이하늘로부터 '상습 마약사범'이라는 의혹을 받아 4개월 만 일하고 퇴사당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달 24일 이하늘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지난 4월에는 경찰서에 자진 방문해 마약 검사를 받기도 했다.
반면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과 이 대표가 펑키타운에서 근무했지만,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됐다"라며 "이들을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맞서고 있다. 또 마약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단지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하늘 측 입장 전문.
2024년 7월 9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힙니다.
거짓 언론플레이(2024년 7월 9일)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 건은 주비트레인이 아니라 이연규 대표 개인에 대한 심문회의로서 주비트레인은 본 건과 무관합니다. 따라서 주비트레인이 승소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불과합니다.
또한 노동위원회는 사법기관이나 형사기관이 아니니 본인이 밝히기를 거부한 이연규의 성범죄자 의혹에 따른 취업제한 여부, 사기 등 형사 범죄 여부는 밝힐 수 없고, 판단할 수 없기에 별도의 민·형사 소송을 통해 구제를 받으라고 당부한 바 판단할 수 없는 것을 마치 종결되어 결백한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근무 기간 중 회사를 기망한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대중을 속이고 있어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이들이 재직 중 행한 사기 등의 행위가 달라질 것은 아니며 이들에 대한 고소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에 조만간 진실이 밝혀질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더 이상의 선처는 없으며, 우리는 최강경 법적 대응을 통해 이 문제를 철저히 해결할 것입니다. 주비트레인, 이연규와 관련된 모든 범죄 행위가 드러날 것이며, 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공식]이하늘 측 "주비트레인 승소? 거짓, 악의적 언론플레이"(전문)](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4/07/09/20240709010006840000980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