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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달리는 촬영 중 햄스트링 파열됐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영화 촬영 중 겪은 부상에 대해 "겨울 촬영이었는데 몸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달리는 촬영을 이어갔다. 햄스트링이 뚝 끊어지더라. 응급실에 가도 햄스트링 파열은 치료가 안 된다고 하더라. 시간이 지나야 낳는 병이라 이후 진행될 액션 촬영을 이어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액션스쿨 출신이라 낙법으로 넘어지긴 했다. 몸은 너덜너덜했지만 영화는 빛이 날 수 있었다"고 당시 아찔한 상황을 곱씹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정유진, 박효주 등이 출연했고 '악마들'의 김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