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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BS '과몰입 인생사'는 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을 마치며 MC와 담당PD(손정민) 가 시즌2 1회부터 3회까지 방송분에 대한 의견과 감회를 공유했다.
13일 공개된 '과몰입 인생사 코멘터리'영상에서 MC들은 방송이 시작된 후 주변의 반응을 나눴다. 이용진이 텔러 추천을 많이 물어본다며 이야기를 시작하자 해원은 인생 인물로 JYP가 추천이 많았다고 밝히고 '그렇다면 누가 텔러를 해야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때를 놓치지 않은 이찬원은 '텔러는 해원 씨다'라고 말했고 해원은 지체 없이 '없던 이야기로 하겠다!'해 웃음을 자아냈다.
1회 '트럼프'편 방송 직후 트럼프 피격사건과 바이든의 사퇴가 벌어지면서 MC들은 아이템을 정한 제작진의 촉에 감탄했다. 우연히 피격사건 직후 방송된 재방송은 본방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 PD는 원래 방송 당일이 재판 선고일이었는데 미뤄졌다.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이슈가 생길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최초로 생존 인물을 다뤘던 트럼프 편의 소감을 털어놓았다. 히딩크 감독 편 역시 이렇게 까지 국가대표팀 감독 이슈가 생길지 모르고 축구가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시점에 2002년을 생각하며 다 같이 파이팅을 하고 싶어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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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히딩크 감독' 편은 유일하게 해원이 참여하지 못한 방송이었다. 홍진경은 2002월드컵 이야기는 2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월드컵 주역에게 듣는 당시 뒷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해원은 2003년 생이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월드컵을 못 봤다고 말했다. 해원은 TV로는 많이 봐서 알지만 실제로 겪지는 못했기에 옛날이야기 같았다고 2002년 월드컵의 이미지를 전했다. 손정민 PD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서 '나도 오늘 처음 듣는 얘긴데?!' 라는 리액션을 보이던 이영표는 녹화 후에 '이렇게 까지 되돌아본 적은 처음이다.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손정민 PD는 치정 멜로부터 공포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찬원은 다음 시즌에서는 꼭 텔러로 나서서 트로트 선배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다음 시즌에는 꼭 텔러로 나서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요즘 분위기가 좋으니 소고기 회식 쏘겠다! 과몰입 인생사 회식을 하려고 전국 팔도 행사를 하고 있다.'고 외쳐 모두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한편 SBS '과몰입 인생사' 는 8월 15일 밤 9시에 프레디 머큐리를 주인공으로 4회가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