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온주완이 tvN의 역사 프로그램인 '벌거벗은 세계사'에 게스트로 출연, '역사 덕후'의 지식을 뽐낸 것을 비롯해 본인의 경험담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온주완은 '암의 역사'를 고찰하며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영화 '미이라' 속 등장인물인 '빌런' 이모텝이 실제 이집트의 천재 의사이자 '치유의 신'으로 불린 '임호텝'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외과 수술을 하는 이발사들로 인해 흰색(붕대)-파란색(정맥)-빨간색(동맥)으로 구성된 삼색등이 유래됐다"고 전해 흥미를 더한 것.
또 '1군 발암물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온주완은 '의외의 발암물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야근'이 발암물질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다길래, 처음엔 뿌리의 한 종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직후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등이 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한다"는 정보를 전하는 등, 족집게 '맞춤형 설명'으로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