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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 '나빌레라'를 그린 지민 작가가 함께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웹툰 '더 그레이트'가 지난 19일 완결됐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주인공 보라는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는 보통 여성이다.
젊은 시절 열렬한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남편을 잃고서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가장으로 역할을 다한다. 암에 걸리거나 전세 사기를 당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지만, 좌절하지 않고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 나간다.
이 웹툰은 지난해 8월 처음 연재를 시작해 총 59화로 마무리됐다.
완결을 맞아 이달 31일 총 4권짜리 단행본이 출간되며, 최근 이모티콘 '보라의 보통의 일생 모먼트'도 출시됐다.
카카오엔터는 완결을 기념해 다음 달 2일까지 '더 그레이트' 마지막 회에 감상평을 남긴 이용자 가운데 일부에게 이모티콘(100명), 단행본 1·2권(20명)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진 작가는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 하면 언제나 '우리 엄마'라고 답했다. 그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이라며 "보통의 위대함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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