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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아찔한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덱스는 바이크 감독과 트랙에서 1바퀴를 2분 6초에 주파하며 "마의 1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감독은 "이제 그러는 순간 확 날라간다. 분리 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트랙으로 나선 덱스는 코너를 이탈했고 "이탈을 해보니까 조금 무섭더라"라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덱스는 "페이스를 회복해서 감독님을 따라가야지 2분 6초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까 더 적극적으로 타야겠다는 전투의지에 휩싸였다"라고 전했다.
이때 덱스는 오토바이가 트랙에서 완전히 슬립하며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저도 처음으로 겪어보는 오토바이 사고였다. 많이 눕기만 하면 잘 타는 사람으로 알았다. 그래서 더 과감하게 눕고 무엇보다 감독님과 내가 멀어지더라.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악셀을 당기니까 갑자기 오토바이가 털리는 느낌이 났다. 저와 오토바이가 분리가 되더라"라며 사고당시를 언급했다.
덱스는 "감독님이 잘 다독여 주셨다. 어쨌든 오늘 사고는 절대 잊지는 말자"라며 이야기했다.
이후 영상 말미에는 덱스가 옆 오토바이와 추돌하는 모습이 또 한번 그려졌다.
덱스는 코너를 돌던 중 민트색 바이크가 다가왔고, 이에 덱스는 균형을 잃고 트랙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사고를 당했다.
덱스는 깔끔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영상에서 나온 마지막 사고는 100% 제 잘못이다. 파란불을 받고 달려오는 차에 아무런 예고 없이 번지점프처럼 뛰어든 보행자와의 사고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