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민희진 전 대표가 사내이사에서 선임한 가운데, 어도어 측은 뉴진스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민희진은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된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온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저는 지금까지 주주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4월 이전과 같이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그러나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하게 됐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뉴진스 측은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내용증명에는 자신들이 시정을 요구한 걸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내용의 주요 골자 중에는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 복귀도 있었다. 이에 따라 시정 요구를 한 당일로부터 14일의 유예기간이 끝난 이달 말 뉴진스가 어떤 결정을 할 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