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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돌싱포맨'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의 돌싱 시그널은 최종 매칭에 실패했지만, 이들의 '두근 + 설렘 MAX' 데이트는 화제에 올랐다. 이 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10일 방송된 '두근두근 돌싱포맨 in 캐나다' 특집 마지막 편은 2049 시청률 1.2%, 수도권 가구 3.7%를 기록했다.
최종 데이트의 날, 서로를 선택해 데이트가 성사된 첫 번째 커플은 탁재훈과 장희진이었다.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는 탁재훈은 하던 대로 하라는 장희진의 만류에도 음식을 잘라주는 매너남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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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역시 김소은에게 선택받아 데이트가 성사됐다. 수줍게 자신을 선택해 준 이유를 묻는 이상민에게 김소은은 "무심한 플러팅에 매력을 느꼈다"라며 처음 만난 날 이상민이 낙엽을 떼어줬던 것을 언급했다. 이상민 역시 "취미가 같아 친구처럼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고, 김소은 역시 "그러다 잘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달달한 시간도 잠시, 메기남 성훈이 "나도 소은 씨를 선택했다"라며 두 사람 앞에 나타나 긴장감이 조성됐다. 이상민은 "왜 이렇게 쫓아다니는 거야. 얼마 주면 갈래?" 라며 질색했다. 이어 이상민과 성훈은 서로 견제를 거듭하며 김소은을 두고 플러팅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종 선택의 순간, 떨림 반 설렘 반으로 버스 정류장에 서있던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모두 선택을 받지 못했고, 메기남 성훈만이 '그녀'의 선택을 받았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