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무안공항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SBS 새 드라마 '나의 완벽한 첫 비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30일 SBS 측은 "1/3 금요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있던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발표회가 취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작발표회는 취소되지만 첫방송은 오는 3일 오후 10시 정상방송된다.
한편 지난 29일 태국 방콕공항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랜딩기어 오작동 등의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밝히기 위해 미국도 조사에 참여한다. 이번 참사로 연말 시상식, 제작발표회, 콘서트, 행사 등 연예계 일정도 올스톱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