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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희철과 이미주의 토정비결이 공개된다.
이미주는 '올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며, 그 사람으로 인해 큰 빛을 보게 된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 중에 좋은 인연이 있다', '결혼을 계획하는 이성이 있다면, 결혼의 시기도 비교적 좋은 해'라는 운세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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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튜디오에서는 1977년생 뱀띠 박기영의 '시작(99)'가 언급된다. 이 노래는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으로 빠져들게 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경쾌한 모던록 스타일의 곡.
이 노래는 박기영의 가수 생활의 시작을 알린 곡으로 첫사랑에 대한 추억에 빠져들게 하는 가사로 많은 여성이 공감했다. 박기영 역시 첫사랑을 생각하며 노래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박기영은 TV에서 만나보기 힘든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데, 당시 가수마다 무대에 주어진 시간이 한정적이었고, 그 시간에 맞춰 곡의 길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반대하며 "노래의 매력을 보여줄 수 없다"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고.
이에 뱀띠는 침착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고, 고집이 세다는 점이 박기영의 대쪽같은 성격과 뱀띠의 특성이 일치한다고 언급한다.
여기에 이 곡이 잊을 만 하면 소환되는 이유 역시 뱀띠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하자 김희철은 "제작진들 오늘 갈아 넣었네"라며 가수뿐 아니라 곡에 뱀띠와 연관 지은 제작진에 놀라워한다.
힛트쏭을 남겼던 뱀띠 가수들과 뱀과 얽힌 사연들은 오늘(3일) 밤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24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