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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배우 이병헌을 응원했다.
9일 이병헌은 "고마워~"라며 이민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정이 이병헌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깜짝 선물로 보내며 응원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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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 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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