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정현, 최우수상 소감서 사과 "많은 분들 눈살 찌푸리개해"…서현, MC석 있는데 '이게 맞나'

기사입력 2025-01-12 11:11


[종합] 김정현, 최우수상 소감서 사과 "많은 분들 눈살 찌푸리개해"…서…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정현이 '2024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현은 지난 11일 방송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정현은 수상 소감을 말하며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아는데 이 자리에 세워줘서 감사하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시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 이유도 있었고 스스로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 하는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연기 시작하고 한때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죄 드렸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겠다.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서현이 MC로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2018년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의 제작발표회에서 있었던 일을 다시 한 번 사과한 것.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현은 시종일관 무표정, 무성의한 모습을 보이고 상대 배우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에도 드라마를 중도하차해 논란이 된 상황에서 2021년, 김정현의 사생활이 문제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질타를 받았다. 이후 김정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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