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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전여빈 나이 언급 차단, 유머였는데 오해 有, 차이 많이 나는 거 알아"

기사입력 2025-01-27 18:23


송혜교 "전여빈 나이 언급 차단, 유머였는데 오해 有, 차이 많이 나는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집대성' 송혜교가 유머로 인해 생긴 오해를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여빈은 대성에게 "'MAMA'에서 지용님이랑 무대 같이 하시지 않았냐. 그때 정말 울컥하더라"라고 말했고 대성은 "우린 같은 시기니까"라고 고마워했다. 이에 송혜교는 "저도 같은 시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송혜교는 제작발표회에서도 전여빈이 "학창시절 송혜교가 우상이었다"는 발언 중에 "그런 얘기하지마"라고 차단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전여빈도 "이건 언니의 유머"라고 했지만 송혜교는 "이해 못하는 분들도 계시더라. 사람들이 '나이 꽤 차이 나. 너 왜 몰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더라. 알고 있다. 나이차이 많이 난다"고 인정했다.


송혜교 "전여빈 나이 언급 차단, 유머였는데 오해 有, 차이 많이 나는 …
이에 전여빈은 "안 난다. 솔직히 언니와 저는 같은 세대다. 근데 언니가 워낙 활동을 일찍하셨고 저희 나이대에 언니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밝혔다.

촬영 도중 대성은 "불편하진 않냐. 소주 한잔 갖다 드릴까요?"라며 자연스럽게 술 얘기를 했다. 이에 송혜교는 "저는 술 좀 마신다. 회식할 땐 같이 일하는 스태프 분들이 다 소주를 좋아해서 소맥이나 소주를 마신다"며 "소주를 즐겨 마시진 않는데 어떤 날은 딱 한 잔 마시면 물 같을 때가 있다. 그날은 마시는 거다. 어떤 날은 되게 쓸 때가 있는데 소주가 들어가는 날이 있더라. 일 끝나고 마시는 게 제일 맛있다. 촬영 끝나고 마시는 게"라고 쿨하게 말했다.

대성은 "나온 술이 미지근해도 달까요?"라고 물었지만 송혜교는 "저 얼음 넣는다. 원액 소주는 잘 못 마시고 늘 얼음을 넣어서 마신다"고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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