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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엄지원과 안재욱의 범상치 않은 인연이 시작된다.
9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4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과 한동석(안재욱)의 예기치 못한 만남이 그려진다. 전날 방송된 3회 시청률은 16.9%(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오천수(최대철), 오흥수(김동완), 오강수(이석기)가 오범수(윤박)한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9.1%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광숙과 동석의 흥미진진한 투 샷이 담겨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일절 관심 없는 태도로 일관하던 동석은 광숙을 만나기 위해 술도가를 찾는 의외의 행동을 보인다. 광숙은 갑작스러운 그의 방문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하는데.
그것도 잠시 두 사람은 무언가를 주고받게 되지만, 동석은 탐탁지 않게 여기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 이어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공주실(박준금)은 골든 캐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그는 입주민의 가족들과 말다툼을 벌이는 것도 모자라 몸싸움까지 한다고. 여기에 주실은 자기 뜻을 굽히지 않고 할 말을 다 하면서 입주민 가족들과의 갈등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때 주실의 구원투수 광숙이 나타나 상황을 무마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광숙은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주실의 화를 돋워 상황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하는데.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두 사람의 이야기 속에 어떤 반전이 담겨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4회는 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