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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주병진이 맞선녀 신혜선과 중년의 화끈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4회에서는 주병진과 신혜선의 바닷가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때 신혜선은 "결혼 전 동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냐. 사실혼 관계 이런 거? 한국은 유행은 아니지만, 인식이 점차 바뀌지 않았나"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주병진은 "방값을 줄이기 위해 동거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그게 가능한가?' 싶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이내 주병진은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농담을 건냈고 "이런 농담을 편안하게 받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신혜선은 "내일부터라도 집을 알아볼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신혜선은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밀당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특히 주변사람들은 '너는 연애할 때 밀당은 못하겠다'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주병진 역시 "연애 때 밀당을 하는 타이밍이 어느 시점인지 모르겠다. 아예 경험이 없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