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강재준 子, 아빠 키 까지 똑 닮았나 "키 등수 나왔다"(기유TV)[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아들 현조의 영유아 검진 결과에 깜짝 놀랐다.

11일 기유TV에는 아들 현조의 영유아 검진 결과에 놀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은형은 "의사선생님이 현조 키를 보시더니 6개월인데 9개월 키가 나왔다"며 "70.5cm로 100명 중에 98등이다. 뒤에서 2등이다"라고 행복해했다.

이어 "키는 남자 애니까 크면 좋겠다. 3.5kg 태어나서 자이언트 베이비로 흘러간다"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난 키가 중1때 멈췄다. 아들이 나를 너무 닮아서 키 까지 닮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앞으로 방심하지 않고 현조 영양에 신경쓰겠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은형은 "저는 중 1때부터 쑥 자랐다. 현조처럼 어릴때 98등이었다. 나보다 키 큰 애가 2명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두명은 거기서 키가 멈췄다. 난 중 2때 10cm가 더 컸다"고 성장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난 우리 아들이 나보다 1cm만 더 컸으면 한다. 위를 올려다보고 싶다"며 "(남편을 보면서)늘 아래를 보고 사니까 거북목이 되서"라고 웃음지었다.

이은형은 "아들은 엄마 피지컬이라고 했는데 체격은 저를 닮았다"고 웃었고 강재준은 "그런데 크면서 얼굴도 은형이 얼굴을 찾아가더라. 다행이다"라고 했다.

이은형은 "현조 몸무게는 90등이다. 뒤에서 10등. 다행히 커트라인에 걸렸다"며 "놀라운건 머리 둘레다. 64등으로 아주 평균이다"라고 아들의 성장 속도에 안심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아들 현조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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