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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국 역사 공부를 한다.
럭키는 르완다, 튀르키예, 이탈리아, 이집트에서 온 친구들을 소개하며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다. 역사를 모르면 한국에 못 산다"라고 어렵기로 유명한 귀화 시험 합격을 위한 한국 역사 공부에 의지를 불태운다.
설민석은 '원조 대한외국인'인 약 400년 전 조선에 불시착한 외국인들의 존재를 알리며 역사 강의를 시작한다. 조선에 귀화한 최초의 서양인 박연과 제주에 표류했다가 무려 13년 만에 탈출한 하멜의 이야기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당시 조선인들이 생김새가 다른 서양인들을 보고 놀랐던 포인트가 모두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현무는 기록 속 '서양인들은 눈이 가슴에 달렸다더라'는 썰에 뜨끔한 반응을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지 또 조선인들은 서양인을 보고 어떤 소문을 낸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MBC '선을 넘는 클래스'는 의외의 장소에서 펼쳐지는 출장 역사 강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강의 신청 접수는 '선을 넘는 클래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