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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었어' 최화정 "김호영, 수입의 120%를 옷 구입"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5-03-07 14:35


'보고싶었어' 최화정 "김호영, 수입의 120%를 옷 구입"
김호영(왼쪽), 최화정. 사진 제공=ENA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최화정이 김호영의 패션 센스를 언급했다.

최화정은 7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IFC서울 3층 브룩필드홀에서 열린 ENA 신규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제작발표회에서 "김호영은 수입의 120%를 옷 사는 데 쓴다"라고 했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이하 '보고싶었어')는 밥 잘 먹이는 누나 최화정과 만능 엔터테이너 김호영이 국내 최고 스타들의 단골집에 초대받아 음식과 철학, 그리고 응원을 나누는 단골 맛집 토크쇼다.

'쩝쩝박사'들을 감탄케 하는 독보적인 먹철학의 소유자이자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핫 크리에이터 최화정이 새롭게 선보이는 토크 예능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연예계의 소문난 '인싸' 김호영이 합류, 역대급 텐션으로 활력을 더한다.

이날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낸 최화정은 "트렌드세터라 봐주셔서 감사하는데, 오늘도 사실 제 옷을 입고 왔다. 협찬이 안 되는 것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실 협찬 옷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오늘도 편안하게 입고 왔다"고 했다.

그러자 김호영은 "그게 저희 케미가 잘 맞는 부분이다. 저도 그냥 제 옷 있다. 보면서 '어떻게 저런 옷이 집에 있을 수 있냐'는 생각이 들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최화정도 "우리 호영이는 수입의 120%를 옷 사는 데 쓴다"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김호영은 "저희 스타일이 확고하다. 옷차림에서부터 자기 것이다 보니 자연스러움이 나온다. 협찬이면 신경쓰인다"고 했다. 최화정은 "첫 화부터 힘 주고 싶어서 명품 브랜드 매장도 돌아봤지만, 첫 화가 양곱창집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포기했다"라면서도 "그래도 오늘 금은 보석 이런 것은 협찬이다"라고 말했다.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오는 8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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