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은 8일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질문이 오간 가운데 한 네티즌은 "피해자인 척 그만해라"라고 악성DM을 보냈다. 이에 유혜원은 "저 피해자인 척 한 적이 없다"고 당황스러운 심경을 표했다.
이에 한 팬은 "언니 파이팅 힘내요! 악플 상처 절대 노노! 얼굴 못 까고 욕하는 사람들 열등감인 거 알죠?"라고 응원했고 유혜원은 "득과 실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저는 득이 더 많은 사람이고 여러분들이 주시는 사랑이 훨씬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과분하게 사랑해주시는 거 잘 안다. 제가 더 실망시키지 않고 다 보답 해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방송 모습도 진심 모드냐"는 질문에는 "성격 자체는 진짜다. 정말 솔직하고 싶었다. 저 자체가 숨기는 거 정말 못하고 다 퍼주는 스타일..그게 누구든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계산 절대 안 하고 그래서 호갱 많이 당한다"며 "제가 엄청 여자여자하고 청순하고 가식적이라고 생각하실 거 같은데 제 웃음소리는 거의 박나래님처럼 호탕하고 웃기다더라. 쿨하고 단순하고 하나도 안 예민하다"고 밝혔다.
승리, 허웅과의 열애설로 유명해진 유혜원은 최근 Mnet '커플팰리스2'에 출연해 연애사를 밝혔다. 유혜원은 지난 5일 방송에서 "6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고백했다. 양가 부모님도 만나고 진짜 결혼할 뻔했다"며 "사연이 있어서 헤어졌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