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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휘성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을 만날 설렘을 드러냈던 그의 마지막 SNS가 모두를 더욱 비통하게 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오는 15일 KCM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를 앞두고 설렘을 드러낸 휘성이었는데, 이 게시물이 마지막이 돼버렸다. 다이어트도 성공했다며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이었기에 더욱 먹먹함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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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휘성을 애도했고 가수 산이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통해했다. 래퍼 행주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하늘에선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휘성은 1982년 생으로 2002년 데뷔해 '안되나요', '다시 만난 날', 'With Me', '불치병', '사랑은 맛있다',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