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유명 가수의 집 주소를 알아낸 뒤 무작정 찾아갔다가 직위 해제된 경찰관 A씨가 일반 가정집에 불법침입을 시도하다 결국 체포됐다.
A씨는 유명 트로트 가수가 사는 집인 줄 알고 허위신고와 불법침입을 시도했지만, 실제 이 집에 사는 사람은 가수가 아니라 이름만 비슷한 일반인이었다. A씨는 지난해 4월 경찰 내부망에서 해당 가수의 집 주소를 알아내 찾아갔다가 직위해제당한 상태였다. 지난해 10월에도 허위신고를 한 뒤 건물 내부를 서성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지난달 징계위에서 경찰직을 상실했습니다.
허위신고 건수는 무려 23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이해할 수 없는 주장만 하고 있어 범행 경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