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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故김새론이 16살에 올린 사진에 김수현이 지어줬다는 애칭이 있어 "15살부터 교제했다"는 유족의 주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진 제목은 '새로네로'. 아래에는 사진을 찍은 날짜에 2016년 5월21일 오전 4시 34분이 게재되어 있다.
2000년생인 김새론의 나이 16살 때 찍은 사진이다.
해당 편지와 엽서에는 김새론을 새로네로 애칭으로 부르며 쓴 내용이 담겨 있다. 김수현이 자신을 김일병이라고 칭하며 쓴 편지에는 "새로네로 생각하기 좋은 날"이라고 적었다. 쓴 날짜는 2018년 6월 9일. 네티즌들은 "김수현은 2017년 10월 입대했고, 편지를 보낸 2018년 6월 김일병이 된 것이 맞다"며 타임라인이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2019년 11월 1일 쓴 엽서에는 파리에 있는 근황을 전했다. 해당 편지에는 "새로네로야, 파리에서 술을 마셨다 기념품점에서 엽서를 사 펜을 잡았다. 사랑해 새로네로. 아주 대견하고 기특한 새로네로. 맨날 미안할 게"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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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이모는 가세연과 인터뷰에서 "이제는 김수현이 미안하단 말하고 인정해야 되는 것 아니냐. 얼마나 더 오픈해야 인정할 거냐"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새론이가 처음엔 (김수현한테) '어린애 갖고 놀지 말라'고 했다더라. 그러자 김수현이 뭐라고 했겠어요. '나 너 진심으로 아낀다'. 애한테 그런 것. 나중에 결혼 얘기도 나왔다. (결혼 얘기한 건) 새론이가 20대 초반이었을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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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수현의 미성년 교제설에 대중에 가장 민감한 광고계는 손절이 시작되고 있다.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새로운 계약이 무산되고 있다. 계약 기간이 남은 브랜드들 일부는 사진을 내리고 있다. 김수현의 국내외 팬덤도 폐쇄하거나 등돌리고 있다. 특히 미성년 문제에 민감한 해외 팬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