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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 계약금 도망, 다이아 반지 때문에 카드 한도 막혀"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5-03-17 08:39


[SC리뷰]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 계약금 도망, 다이아 반지 때문…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준호가 결혼을 앞두고 생활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이상민, 이용대가 오사카로 떠나 '활력 충전 코스'를 경험했다.

'돌싱 트리오' 이상민과 김준호, 이용대의 오사카 뷔페 마라톤 도전기가 공개됐다. 코스 구간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간식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오사카 마라톤 풀코스에 참가한 세 사람. 마라톤 참가를 위해 김준호는 3kg, 이상민은 무려 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웨딩홀 계약을 하러 갔다 계약금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에 화장실을 핑계로 자리를 비워 기사가 났던 김준호는 "다이아 반지 비싼 걸 사서 카드 한도가 안되더라"라며 도망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히 밝혔다.

새신랑을 위해 '활력 충전 코스'를 준비했다는 이상민에 이끌려 마사지샵을 찾게 된 김준호는 난데없이 배에 장침을 맞게 되자 "있는 정력도 다 사라지겠다"라며 잔뜩 겁먹은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민은 머리에 불을 붙이는 기상천외한 마사지에 도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잠시 후 김준호까지 얼굴에 불을 붙이게 되자 이상민은 "진짜 몰랐다. 경락인 줄 알았다"라며 황급히 변명했다.

이어 스티커 사진기 부스를 찾은 세 사람은 비밀번호를 누르자 열린 문 뒤 비밀의 공간에 들어섰다. 금주를 약속한 김준호를 위해 논알코올 칵테일 바를 찾아준 이상민의 정성에 김준호는 감동했다.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5%로 주간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2.9%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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