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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과거 박수홍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연예계 마당발' 박경림이 화려한 절친들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박수홍은 박경림에 대해 "당시 경림이가 중학교 1학년이었고 나는 막 데뷔한 신인이었다. 박경림은 나에게 빛 같은 사람이다"라며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박경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나라 또한 "늘 그 자리에 든든히 머물러주는 든든하고 튼튼한 기둥 같은 사람"이라고 박경림을 표현했고, 소속사 선후배로 만나 21년째 절친으로 지내는 최진혁도 "진로고민 시기에 만난 등대 같은 사람"이라며 박경림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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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교장 역으로 무대 위 연기까지 함께하는 박경림의 도전에 절친 3인방은 응원을 더했다. 극 중 등장하는 노래를 불러달라는 박수홍&최진혁의 요청에 박경림은 한 소절 시원하게 뽑았고, 절친 3인방은 "잘한다. 궁금하다"라며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는 박경림의 모습에 기대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박경림은 절친들이 어느 프로그램인지 묻지도 않고 섭외에 응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내가 나가도 되는 거야? 날 불러줘서 고마워"라는 말까지 해 감동을 줬다고 전했고, 박수홍도 "경림이한테는 'NO'가 안 된다"라고 해 이들의 깊은 우정을 가늠케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