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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윤다훈이 딸과 아내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윤다훈은 과거 이승연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했지만, 아내가 무반응일 수밖에 없던 이유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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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딸이 손주를 낳았을 때 직접 산후조리를 해주기도 하며 때론 언니처럼, 때론 엄마처럼 딸을 보듬어주는 '진정한 가족'이 되었음을 알린다.
남다른 성장 과정을 겪었던 아내가 미혼부 아래 자란 딸을 만나게 되며 특별한 모녀가 된 두 사람의 사연에 자매들도 그를 다독이며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1983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윤다훈은 000년 시트콤 '세 친구'로 전성기를 보내던 중 미혼부인 사실을 고백하면서 수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딸 남경민은 아버지 윤다훈에 이어 배우로 활동하다 2021년 두 살 연상의 배우 윤진식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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