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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굿데이(Good Day)'가 다시 뛴다.
지드래곤은 "한분씩 만났을 때의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라며 "오늘 '좋은 날을 만들 수 있을까' 기대된다"라는 소회를 전하기도. 특히 3개의 조별로 나뉘는 식사 자리에서는 나이와 장르를 초월한 만남이 펼쳐지며 흥미를 더한다. 다 같이 밥을 먹자고 제안한 황정민은 경상도 사투리로 "낑가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잔치국수로 건배사를 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한다.
'지용 바라기'로 유명한 홍진경은 "정신 차려 보니 앞엔 지드래곤, 옆에 이수혁, 정해인까지 난리 났다"라고 감격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황정민과 정해인이 기안84를 향해 각별한 팬심을 전하는 장면도 포착된다고 해 그 배경을 궁금하게 한다.
한편 '굿데이'는 23일 결방됐다. MBC 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88즈 멤버로 합류했던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여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